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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때문에 논란이 된 태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전용기 연애 사건 > 어른들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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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때문에 논란이 된 태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전용기 연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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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엠아티스트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2-1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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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여제 태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영국 배우 조 알윈(Joe Alwyn)과 5년여의 열애 끝에 약혼을 했다. 이 둘의 만남과 연애 스토리는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었으며, 그 동안 연애 가십 기사로 수없이 다뤄졌다. 일반인들 보다 연예인의 사생활과 사건사고는 늘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좋은 내용이나 나쁜 내용이나 이들의 대중적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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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한번 떠도는 생생한 연예계의 가십꺼리는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진다. SNS와 같은 개인 미디어의 발달은 뉴스 보도가 시작되자마자 들불처럼 퍼지는데 부채질 역활을 한다. 화제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어느 새 온갖 종류의 부정적 생각과 억측으로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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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십성 정보의 역활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역기능도 존재하지만 순기능의 역활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예 작정하고 비판할 목적으로 제한된 관점과 시선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모든 취재 정보와 논지는 이런 프레임에 국한되어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 남의 흉이 대표적이다. 뒷담화는 애초의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지고 근거 없는 사실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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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러 스위트도 예외는 아니다. 남친 조 알윈과 만나기 위해 자주 전용기를 이용하는 그녀! 당근 영국에 살고 있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사는 그녀가 이동수단의 목적으로 그녀의 애마를 자주 이용했을 것이다. 사실 능력있는 스포츠, 연예계, 재계의 슈퍼 리치들은 럭셔리한 전용기와 프라이빗한 개인 요트를 거의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태일러 스위트의 전용기 이용이 뭇매를 맞고 있다. 자신의 개인 소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지만, 올해 2022년에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한 팝스타 여제로 불명예를 얻었기 때문이다. 해외의 연예 대중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전용기를 이용하면서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8293톤이 탄소를 배출했고 이 수치는 일반인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의 118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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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러 스위프트는 총 2만 2923분이 비행을 했으며 평균 비행거리는 224km에 달했다. 그녀는 평균 80분 정도의 비행시간을 가졌다. 전용기의 이용 목적은 해외 공연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주로 영국에 있는 남친 조 알윈을 만나기 위해 장거리 데이트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의 진원지는 영국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 야드(Yard)가 발표한 '최악의 전용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진 유명인'의 보고서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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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용기를 이용한 유명인이나 셀러브리티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총량이 3376.64톤(t)이었으며, 이는 일반인 평균치의 48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가장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불명예 연예인 1위로 태일러 스위프트가 지목되었다.

2~3위로 불명예를 안은 사람들 또한 복싱선수나 래퍼로 연예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가십과 스캔들를 몰고 다니는 킴 카다시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마저 전용기를 자주 이용하면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에 기여? 한 불명예 인물로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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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러 스위트가 그녀의 전용기 문제로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전부터 '총기 사고'나 '기후 변화' 등을 언급하며 사회문제와 지구 온난화에 관심을 보이며 한 말 때문이었다. 정작 그녀는 말과 행동이 다르게 공인으로서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기후변화가 몰고 올 대재앙의 경고가 심상치 않은 것이 현실이고 사실이다.

이런 환경 이슈와 시류 속에서 글로벌 스타들의 전용기 이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은 대중의 논란의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대기 환경 문제는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어느 유명 모델은 단 17분이 걸리는 64km를 전용기를 이용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의 일등공신 전용기 가격은 대략 700만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한화로 약 91억이 넘는 돈이다. 일반인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가격이다! 지구 환경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모두의 관심사다. 전용기를 이용하는 능력자?들이 조금만 더 양보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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